


요즘 핫한 클럽하우스, 트위터 스페이스, 스푼 라디오 이 셋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디오를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최근 과포화된 콘텐츠 시장에서 오디오 콘텐츠가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데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오디오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며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이유
MZ세대는 소위 ‘유튜브 세대’인데요.
동영상 플랫폼에 익숙한 이들이 오디오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멀티 태스킹이 가능함
계속 집중해서 시청해야 하는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오디오 콘텐츠는 백그라운드로 재생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정해진 시간에 맞춰 들어야 하는 과거의 라디오와는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할 때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2) 익숙하지 않은 신선함
오디오 컨텐츠는 기성세대의 추억의 산물이자 한물간 미디어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MZ세대는 오디오 콘텐츠를 새로운 미디어로 인식하고 있어요.
영상 콘텐츠 홍수 속에서 자란 이들에게는 감정이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가 신선하게 다가왔던 셈이죠.
3) 부담이 적은 소통방식
오디오는 영상이나 이미지 중심의 소통방식보다 부담이 적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얼굴이나 신체의 일부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목소리만 드러내면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것입니다.
또한, 청취자들 역시 가볍게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낸 사례
1) 바릴라(Barilla)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는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콜라보한 플레이리스트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파스타를 조리하는 시간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요리 시간을 활용해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어요.
파스타라는 제품의 특징을 살린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죠.
2) 대한항공 유튜브 채널 'blank'
대한항공은 유튜브 채널 ‘blank’를 통해 한국 여행에 관련된 오디오 콘텐츠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지의 풍경을 보여주며 그곳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asmr로 들려주는데요.
듣는이들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숨겨져 있는 여행 니즈를 자극시켜
당장이라도 여행지에 가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합니다.
3)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안녕단지'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안녕단지’ 채널에서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씻고 나서 바나나우유를 마실 때 듣기 좋은 노래’라는 테마에,
샤워 후 바나나맛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시켜 제품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도록 했죠.
최근에는 플리 맛집으로 소문나며 많은 MZ세대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요.
영상 콘텐츠의 대체재로 떠오른 오디오 마케팅은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시장의 규모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녹여낸 오디오 콘텐츠를 구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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